새벽별교회는 10월 셋째 주 주일, 별내역 인근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플로깅’은 ‘줍다(pick u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거나 걷는 중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이다.


10월 19일 주일 예배후 교인들은 하늘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모였다.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꼭 꼭 숨겨놓은 쓰레기를 찾아내며 기뻐하는 모습은 서로에게 큰 감동이 되었다.

서로를 격려하며 쓰레기를 하나하나 주워 담는 우리 모습이 하늘을 더욱 닮기를 바랄 뿐이다.

봉투는 쓰레기로 금세 가득 찼지만, 우리들의 얼굴에는 감사의 미소가 가득 번졌다.


거리청소하는 아름다운 모습들


“처음은 미흡했지만, 계속 창대케 되는 길이라 믿습니다.”
한 교인은 이렇게 말하며 깨끗해진 거리와 함께 변화되는 마음의 기쁨을 전했다.


이날 플로깅을 통해 교인들은 깨끗한 거리만큼이나 맑아진 마음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었다.

“쓰레기가 있는 곳이라면 거침없이 들어가는 그 손길이 정말 존경스럽다”는 말처럼, 작은 실천이 큰 신뢰와 감동을 낳는 현장이었다.


쓰레기 하나하나를 주울 때마다,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는 신앙의 행위임을 깨닫게 된다.


새벽별교회는 앞으로도 매월 셋째 주마다 플로깅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환경, 그리고 신앙을 함께 빛내갈 계획이다.

교회 관계자는 “세상의 모든 것은 소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가치를 알아보는 눈을 가진 사람이 진정 가치 있는 사람”이라며, “새벽별처럼 세상을 밝히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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